우테르가 - 에스테야

여정 날짜 : 2023.01.17.(화) 09:00~17:30
걸은 시간 : 8시간
걸은 거리 : 31km
누적 거리 : 113.4km

단상1

단상2

단상3

단상4

단상5

그날 DIARY 체력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중간중간 많은 응원을 받았다. 못 알아듣는 내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번역기를 들려주신 아주머니.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 다소 지체가 있어보이던 젊은 청년. 젊음에 대한 응원이 어디서부터 비롯되는가? 지나버린 것에 대한 반추, 혹은 온전한 순수. 어쩌면 젊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닐지도.
온전히 혼자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숙소를 따로 잡았으나, 시간이 촉박하다. 내일은 일찍 출발하고 일찍 쉬어야 하나 싶다가도... 날씨 뉴스특보가 폭우, 폭설을 보도하고 있다. 안전한 여행이 되길. 무엇보다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