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ᄉᆡᆯ별 디쟈 죵달이 ᄯᅥᆺ다 호뮈 메고 ᄉᆞ립 나니
긴 숩풀 찬 이슬에 뵈잠방이 다 졋는다
児㝆야 時節이 됴흘쓴 옷시 뎟다 関係ᄒᆞ랴
현대어 풀이
샛별 지자 종다리 떴다 호미 메고 사립 나니
긴 수풀 찬 이슬에 베잠방이 다 젖는다
아이야 시절이 좋을
¶ 이링공 뎌링공 ᄒᆞ야 나즈란 디내와손뎌
(이럭저럭하여 낮에는 지내왔지마는)
② 슨 : 명사 : 것은
¶ 아마도 것 희고 속 거믈슨 너 ᄲᅮᆫ인가 ᄒᆞ노라
(아마도 겉 희고 속 검은 것은 너뿐인가 하노라)
※ 원문의 '쓴'과 비교하여 ②의 '좋은 것'이 '옷이 젖어도 상관 없다'는 의미와 상통하여 해석이 자연스러움. 이에 ①의 현대어 풀이는 의미상의 오류를 유발할 수 있으나, '2024학년도 수능특강' 지문 해석을 그대로 따름.
옷이 젖다 관계하랴